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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소형G2엔진 누적 50만대 생산 돌파

HD현대사이트솔루션 블로그 2022. 11. 25. 10:28

▶ 미국, 유럽 등 엄격한 배기규제 충족, 첫 생산 10년만에 누적 50만대 달성

▶ 향후 5년간 생산속도 두 배 높여 2027 100만대 달성 전망

▶ “기술과 품질 수준 더욱 높여 글로벌 탑-티어 엔진메이커와 경쟁할 것”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친환경 소형 엔진 ‘G2’시리즈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 (1.8~3.4L급 소형 엔진) 생산 및 출하 50만대 달성을 기념해 22() 인천 공장 G2엔진 출하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012 10 G2엔진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 지 10년만이다.

 

이 날 기념식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 오승현 대표이사 부사장,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G2엔진의 사업경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조영철 사장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친환경 고효율 G2엔진은 선진 시장에서 글로벌 엔진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품질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선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자”고 독려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지금까지 생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누적 100만대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현대제뉴인의 산업차량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양사 통합플랫폼 건설장비 탑재용 엔진 개발에도 역량을 발휘해 건설기계 3사간 시너지 창출에 큰 역할을 해달라”며 비전을 공유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건설기계, 지게차, 농기계 등에 탑재된다.

 

G2엔진은 2012년 산업차량용으로 첫 생산에 착수, 지난 2016년 누적 10만대를 생산했으며, 2019 25만대 달성 후 3 7개월만에 5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엔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품질로 선진시장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동시에 신속한 납기와 안정적 공급 체제를 구축한 점이 배경이 되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에 확보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신규 사외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연 7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향후 1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입 가능한 건설장비 소형 엔진 시장 점유율을 현재 12% 수준에서 17%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 생산성 확보를 위해 G2조립생산팀 허명화 기장이 참석자 전원을 대표하여 G2 생산공장 결의문을 선창하고,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에게 이를 전달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인터뷰#1] Sales/PS부문 산업엔진영업팀 김권중 책임

김권중 책임은 주요 고객사인 밥캣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G2엔진 판매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8년 밥캣을 대상으로 45,000대의 G2엔진을 공급한 이후, 4년만에 3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는 공급량 60,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2007년 입사하자마자 G2공장 시설 설치 업무에 첫 배치된 이후현재 엔진 영업을 맡기까지 줄곧 G2엔진 관련 커리어를 이어왔습니다.

 

G2엔진에 대해 자랑할만한 점을 알려주세요.

G2엔진은 1.8리터, 2.4리터, 3.4리터 등 사이즈에 따라 크게 3가지 제품으로 나눌 수 있지만세분화할 경우 140종이 넘는 엔진 모델을 공급하고 있습니다그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소형엔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에만 치우치지 않고 성능과 품질 개선에 앞장서온 점 역시 제가 영업활동 시에 자랑스럽게 제시하는 포인트입니다.

 

▲본인에게 G2란 어떤 것인지요.

G2엔진은 제게 있어 15년 회사 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R&D, 품질생산 등 전 부문의 직원들이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청춘을 바친 결과물이라 더욱 애틋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를 알려주세요.

2012년 첫 생산을 한 G2엔진과 2022년 현재의 G2엔진은 완전히 다른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 10년간 시장의 요구에 맞게 발전한 G2엔진은 여러 사람의 노력을 집대성한 결과입니다. G2엔진의 50만대 생산 달성을 축하하며향후 4~5년 내 100만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2] 엔진설계부문 기본설계팀 한구연 책임

한구연 책임은 G2엔진 개발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개발 및 양산을 담당했다유럽과 미국의 배기규제를 모두 충족시키는 엔진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농기계 분야 신규 고객의 기술 부문을 리딩하고 신속한 대응을 해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했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G2엔진 개발 초기부터 설계를 담당했으며, 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2년부터 양산을 시작했습니다이후 어느덧 10년의 시간이 흘러 50만대 생산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G2엔진에 대해 자랑할만한 점을 알려주세요.

무엇보다도 제품 및 품질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점과 고객친화적이라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전 부문에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밥캣 로더, 키온 지게차, 골도니 농기계와 같은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엔진을 개발 및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에게 G2란 어떤 것인지요.

저에게 G2엔진이란 ‘엔지니어링 커리어의 시작이자 영원한 동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