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응급처치로 동료 구한 직원들에 감사장 전달

-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등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위기 넘겨
- 심폐소생술 교육 올해부터 임직원 가족까지 확대 실시 계획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동료를 구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2월 28일 차담회를 갖고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지난 1월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 사내식당에서 박상진 기술부장(건기제품품질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주변 동료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기 상황을 넘겼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무사히 직장으로 복귀해 근무 중이다.

차담회에는 이윤상 상무(EHS/시설관리), 김병주 상무(기술HR), 박상진 기술부장을 포함해 9명이 참석했다.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준 여러 직원들 중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 실제 응급처치를 실시한 4명의 직원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장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상진 기술부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금연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면서 도움주신 분들의 마음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기 기술과장은 “아이가 있어서 하임리히법을 숙지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답했다. 이용기 기술과장은 작년에 개최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할 만큼 평소에도 응급처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전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가족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 (위 단체사진) 왼쪽부터 정혁 직장, 김병주 상무, 이용기 기술과장, 박상진 기술부장, 정세윤 기술대리, 이세종 응급구조사, 최태환 기술대리, 이윤상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