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발행 잡지 ‘이달의 신기술’ 신년호에 소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H24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발행하는 매거진 ‘이달의 신기술’에 소개되었다.
‘이달의 신기술’은 산업부 R&D로 지원된 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 등을 대중에게 알리고 각종 산업기술 관련 정보를 담은 기술정보지로, 국내외 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구독하고 있다.
매거진은 신년을 맞이해 국내 과학기술계를 이끄는 젊은 과학기술인을 소개하는 ‘프런티어’ 코너를 신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H24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한 엔진사업본부 유덕근 부장을 첫번째 주자로 소개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건설장비 엔진 역시 환경 문제를 고려해 설계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건설장비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규제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유부장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균 10% 저감할 수 있는 H24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미래 파워트레인 전동화 기술개발전략 수립 후 H24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우선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및 제안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정부지원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파워트레인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여 2022년부터 양산 및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술은 고부하 연속 작업을 하는 7톤급 장비에 우선 탑재될 예정으로, 이산화탄소를 10%만 감축하더라도 승용차 10대 분량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실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에서 친환경 엔진 기술은 아직 생소한 개념으로, 아직 관련 시장이 없어 상용화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선제적인 투자가 지속되자, 고객 장비사에서도 파워트레인의 상용화 양산 개발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 장비사에 더해 회사 엔진을 탑재하는 농기계, 지게차 및 산업기계용 장비사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기굴착기의 배터리팩인 E-파워팩 기술, 소형 장비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초소형 산업기계용 순수전기 솔루션 등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유부장은 “지속적인 전동화 및 수소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파워트레인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 건설기계 등 산업기계 시장에서 엔진사업본부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회사의 매출 증대 및 글로벌 톱티어로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달의 신기술’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뿐 아니라 순수전기용 E-파워팩 및 수소파워트레인 등을 장비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탄소 저감 및 중립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인 엔진과 배터리를 사용하는 구동 모터, 두 동력원을 사용해 효율을 높이는 동력 전달 시스템을 말한다.
*'이달의 기술' 신년호 <프론티어> 코너는 아래 파일을 통해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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