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차세대 엔진 양산 기념식 개최

- 5년에 걸쳐 개발한 DX05, DX08…엔진사업 매출 성장 원동력 기대
- 가공라인 연 3만대, 조립라인 연 2만대 고품질 엔진 생산 기반 갖춰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2월 25일 인천공장에서 차세대 엔진 DX05, DX08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중수 부사장(엔진사업본부)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39명이 참석했다.

5리터급 DX05, 8리터급 DX08 차세대 엔진은 2020년 2월부터 5년에 걸쳐 총 538억원을 투자해 건설기계, 발전기, 차량용 전자식 엔진으로 개발됐다. 

동급 최고 출력과 연료 효율로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엔진 최고 권위상인 ‘올해의 디젤엔진 상(2025 DIESEL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차세대 엔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차세대 엔진 DX 가공라인은 137억원, 조립라인은 270억원을 투자해 각각 연 3만대와 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양산라인으로 구축이 완료됐으며, 중형급 엔진 중에는 국내 최초로 인라인 품질 검증 장비를 도입해 최고 품질의 엔진만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양산 기념식은 송의선 담당(엔진설계)의 엔진 개발 과정, 이병철 담당(생산운영)의 DX 라인 신축 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서 실무자들의 헌신과 공적을 치하하기 위한 공로패 수여,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엔진을 생산하겠다는 ‘우리의 결의’에 대한 다짐이 진행됐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등 DX05, DX08 엔진의 성공적인 양산을 축하했다.

김중수 부사장은 “DX05, DX08 양산으로 엔진 라인업에 5리터, 8리터급 전자식 엔진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개발, 구매, 생산, 품질, 영업, 관리 조직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개발한 엔진인 만큼 향후 엔진 매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공로상 수상 기념 사진 (왼쪽부터 김영추 책임연구원, 송봉기 책임연구원, 주슬호 책임매니저, 김중수 부사장, 지용주 책임매니저, 유영배 책임연구원, 임휘범 선임매니저, 대리수상 이보현 책임매니저)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2월 25일 인천공장에서 차세대 엔진 DX05, DX08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