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50주년 맞아 17년 만에 K리그 정상
▶ K리그 통산 세번째 우승, 앰블럼 위 ‘세 개의 별’ 품게 돼
우리그룹 축구단인 울산 현대가 K리그1 정상을 차지했다. 울산현대 축구단은 그룹 창립 50주년인 올해, 최고 높은 자리에 오름으로써 더욱 값진 우승이 됐다.
울산 현대는 지난 16일(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강원 FC를 2대1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 현대는 지난 8일(토) 승점 5점 차이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전통의 라이벌 전북 현대와의 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극장골 2골을 터뜨린 마틴 아담의 맹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차이를 8점으로 벌려 우승 경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아쉽게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 확정을 잠시 연기했으나, 37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이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2대1로 역전승을 거둬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울산 현대는 역대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1996년과 2005년에 K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 현대는 2005년 이후 17년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특히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치며 4수만에 이룬 대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은 "K리그 우승을 17년 만에 차지하게 됐다.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올해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 언제나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캡틴 이청용은 "우승을 확정지어 기쁘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단 모두 하나가 돼서 이뤄낸 성과다. 한 시즌 동안 내내 1위를 유지하면서 우승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는다. 많은 압박을 받았지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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