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지역사회와의 동행 위해 실버카 300대 기부

▶ 건설기계 3사 등 그룹 내 6개사,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통해 성남시에 기부

▶ 현대중공업그룹,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위해 기업의 역할 다할 것”

 

현대중공업그룹이 성남시에 위치한 ‘글로벌 R&D 센터(GRC)’ 입주를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남시 실버카 300대 기부 전달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6개사(HD현대,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국조선해양, 현대일렉트릭)는 15일(화), 5천만원 상당의 실버카 300대를 성남시에 기부했다.

 

실버카는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에서 사용하는 성인용 보행보조기다. 노년층엔 필수품이지만 고가의 장비이다 보니 많은 어르신들이 유모차를 대용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중공업그룹 6개사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을 통해 이번 실버카 기부 활동을 기획, 실시하였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은 ‘급여1%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그 후원대상과 방법을 직접 제안하는 참여자 주도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제뉴인 커뮤니케이션담당 배균호 상무는 “GRC 이전을 앞두고 성남시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현대중공업그룹 6개 회사가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청 김제균 복지정책과장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과의 협력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월에도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1천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기부한 바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