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판로 확대에 힘 모아
▶ 노하우 공유 및 공동 투자·관리로 비용 절감
▶ 향후 완성장비 판매, 서비스 관리 등 플랫폼 기능 확대해 고객 만족도 제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중국법인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신(위챗)’을 기반으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운영해 6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천여명, 가입 장비 6천200대를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1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크게 상향하는 수치다.
이 플랫폼은 건설기계 부품 대리점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2018년부터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노하우를 공유 받아 온라인 판로 확보의 동력을 얻게 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기존 온라인 플랫폼을 고도화 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기계와 힘을 합치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관리비용을 절감한 것은 물론, 대리점 중심으로 각각 이뤄지던 고객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양사 독립법인 체제하에서 이원화된 운영체계를 유지해 고객들의 혼란도 방지했다.
이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생방송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생방송 부품 홍보’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중국법인은 중국 춘절을 맞아 지난 16일, 중국 배기 규제 ‘CS 4(China Stage 4)’를 충족하는 신규 장비와 전략 부품을 소개하고, 경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하며 실시간으로 2천여명의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다”며, 올해 약 2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12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완성장비 판매를 비롯해 서비스 관리,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융자리스 기능 등 플랫폼 기능을 확대해 원스톱(One-Stop) 통합관리 체계를 갖추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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