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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경영진, 건설기계 디자인 허브 ‘현대제뉴인 디자인센터’ 방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 블로그 2023. 3. 10. 14:20

▶ 오디토리움, 영상품평실, CMF룸 등 심미성·전문성 더한 독창적인 공간 눈길 
▶ HD현대 권오갑 회장 “직원들의 창조적 영감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멋진 공간 탄생을 축하”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사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이 GRC 내 현대제뉴인 디자인센터를 찾아 독창적인 공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이동욱 사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은 10일 오전 판교 글로벌R&D센터(GRC) 7층에 위치한 현대제뉴인 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2월 문을 연 디자인센터는 현대제뉴인과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디자인을 총괄한다. 본 센터는 입체적인 디자인 시안을 공유할 수 있는 전문 설비를 갖춘 오디토리움(Auditorium)과 제품 샘플 목업(mock-up) 및 부품 전시관 2곳,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제품 디자인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하모니룸을 비롯해 2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L자형 구조로 설계돼 디자인 작업을 하는 공간과 구현된 디자인을 품평하는 공간이 별도로 구별되어 있다. 복도로 연결된 전시공간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조명이 미술관 같은 느낌을 준다. 업무와 분리된 공간에서 제품 디자인에 집중하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들은 오디토리움에서 △장비 외관 영역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사용자의 편의와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인테리어 디자인 △컬러트림 디자인 등 디자인센터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듣고, 역대 포트폴리오를 감상했다.

 

△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디자인센터 CMF룸에서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은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이 ‘글로벌 top 5’로 도약하는 데는 각 사의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담아 고객의 마음에 전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차별점”이라며, “새로운 공간에서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도전들을 많이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영진들은 영상 품평실, 하모니룸 등 디자인 업무 공간들을 둘러보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각 사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70여 종의 건설기계 디자인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HD현대 정기선 사장은 “우리 제품이 연비나 기능면에서는 업계 Top 경쟁사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디자인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 직원들에게 각자가 가진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회사의 미래 가치를 전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큰 자부심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미니 굴착기 시리즈 3종(HX35Az, HX40A, HX48Az)으로 본상 수상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1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Concept-X 굴착기로 출품작 1만여 점 중 단 75개 작품에만 수여하는 금상을 업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